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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12

[팩트체크] 2025 대선 사전투표 1일차, ‘조작 의혹’은 사실무근 2025년 5월 29일, 제21대 대통령 보궐선거의 사전투표 첫날 투표율은 19.58%로 마감되었다. 이는 사전투표 제도 도입 이후 전국 단위 선거 중 가장 높은 첫날 수치다. 하지만 이 기록 뒤에는 선거철마다 반복되어 온 ‘사전투표 조작 의혹’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이 글에서는 사전투표 조작 의혹이 제기되는 이유와, 실제 제도적 근거 및 현실 가능성을 사실 기반으로 정리한다.1. 사전투표 제도란 무엇인가?사전투표는 일정 기간 동안 별도 신청 없이전국 어디서든 신분증만 있으면 투표할 수 있는 제도다.도입 시기: 2013년 재보궐선거부터 시범 운영, 2014년 지방선거부터 전면 시행목적: 유권자의 투표 접근성 개선, 특히 주말·본투표일에 시간이 없는 직장인과 젊은층 고려운영 기간: 선거일 5일 전 금.. 2025. 5. 29.
이재명만 독주 구도, 김문수 30% 박스권 정체…이준석은 미풍 2025년 조기 대선을 앞두고 보수 진영이 좀처럼 반전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지지율 30% 초반에 머무른 채 박스권에 갇혔고,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 역시 10%를 넘지 못하고 있다.반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지지율 51%로 단독 선두를 굳히며 사실상 대세 구도에 진입했다는 평가다.이재명 51%, 보수 양분해도 합쳐 37%한국갤럽이 5월 13일부터 15일까지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는 51%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김문수는 29%, 이준석은 8%로 나타났으며, 두 후보 지지율을 합쳐도 이 후보에게 크게 뒤지는 수준이다.한 달 전 갤럽 조사에서 범보수 진영 전체(김문수, 이준석, 한덕수, 한동훈, 홍준표, 안철수 등)를 합쳤던 수치가 31%였다는 점을 감안하.. 2025. 5. 17.
“보수는 없다” 김용남 전 의원, 개혁신당 떠나 이재명 지지 선언 2025년 5월 17일, 전 국민의힘 출신이자 개혁신당 인사였던 김용남 전 의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이는 단순한 개인의 정치적 선택을 넘어, 보수 정치의 균열과 대선 구도 재편의 상징적 장면으로 해석된다.🔍 김용남 전 의원, 누구인가?김용남은 검사 출신 정치인이다.2014년 7월, 경기 수원병 보궐선거에서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후보로 당선되며 국회에 입성했다. 이후 법사위 활동과 방송 패널로 보수 강경론자의 이미지를 굳혀왔다. 2024년 1월, 국민의힘을 탈당한 그는 이준석 전 대표가 이끄는 개혁신당에 전략기획위원장으로 합류했다.그러나 같은 해 3월 비례대표 공천에서 배제되며 당내 입지가 약화됐고, 결국 민주당 지지를 선언하는 급진적 선택을 하게 됐다.🗳 “이재명이.. 2025. 5. 17.
윤석열, 국민의힘 탈당 선언…“백의종군하겠다” 2025년 5월 17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전격적으로 국민의힘을 탈당했다. 이는 단순한 정치적 행보가 아닌, 제21대 대통령선거를 둘러싼 보수 진영의 향배에 결정적인 분수령이 될 수 있는 중대 사건이다.“사랑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저는 오늘 당을 떠납니다”윤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탈당을 공식 선언했다. “사랑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저는 오늘 국민의힘을 떠난다”며 “자유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지키기 위한 백의종군의 길을 걷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김문수 후보에게 힘을 모아달라”며 현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 대한 공개 지지를 표했다. 이는 김문수-한덕수 후보 교체 논란과 그 후폭풍, 그리고 당내 혼란을 정리하려는 일종의 ‘정치적 결단’으로 해석된다. 동시에 보수층 내에서의 결.. 2025. 5. 17.
국민의힘의 '이재명-중국 기자 비밀회동설' 재탕, 왜 계속 가짜뉴스를 반복하나? 국민의힘이 또다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중국 기자들과 비밀 회동했다’는 주장을 꺼내 들었다. 이미 언론 팩트체크와 외신기자단의 공식 해명으로 ‘사실무근’임이 확인된 사안이지만, 선거를 앞두고 이를 다시 꺼낸 의도는 정치적 계산으로 보인다. 이번 주장에는 가짜뉴스 재생산과 부정선거 음모론의 연장선이라는 점에서 중요한 맥락이 있다. 국민의힘은 왜 진실을 무시하고 음모론을 반복하는가?외신기자 간담회, ‘비밀회동’으로 둔갑하다2025년 1월, 서울 마포의 한 북카페에서 이재명 후보와 외신기자들이 만났다. CNN, 뉴욕타임스, BBC, 신화통신 등 총 15개국 기자들이 참여한 간담회는 외신 기자단의 정기적 스터디 모임이었다. 이런 비공식 간담회는 전 세계적으로 통상적인 취재 활동에 해당한다. 그러나.. 2025. 5. 13.
5/10 여론조사 이재명 54.0%, 김문수·이준석과 격차 벌려…정권교체 여론 ‘68.9%’ 2025년 대선이 3주 앞으로 다가왔다. 여론조사기관 ‘여론조사꽃’이 5월 9~10일 전국 유권자 2,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3자 가상대결 여론조사 결과, 이재명 후보가 54.0%의 지지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김문수 후보는 20.6%, 이준석 후보는 6.9%를 기록하며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이재명과 김문수 사이의 격차는 무려 33.4%p에 달한다.정당 지지도와 정권 여론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도 더불어민주당은 52.5%로 과반을 넘겼다. 국민의힘은 30.4%에 그쳐 두 정당 간 차이는 22.1%p다.‘정권 교체’를 바란다는 응답은 68.9%에 달했고, ‘정권 연장’은 27.4%에 그쳤다. 정권교체 여론이 크게 앞서고 있다.지역별 지지율이재명 후보는 대구·경북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우위를 보였다... 2025. 5. 13.
윤석열의 파면, 제20대 대통령선거는 왜 실패한 선택이 되었는가 - 21대 대선에서의 투표는 어때야 하는가 혐오와 분노의 투표로 세운 권력, 윤석열의 파면으로 끝나다 이상하게 끝난 선거, 예견된 파국2022년 3월 9일, 제20대 대통령선거는 역대 대선 중 가장 적은 표 차로 승부가 갈렸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48.6%,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47.8%를 기록했다. 단 24만 표 차이. 흥미로운 점은, 문재인 정부가 역대 대통령 중 가장 높은 임기 말 국정 지지율(순지지율 –9%p)을 유지하고 있었음에도 정권은 교체되었다는 사실이다. 선거의 논리로만 보면 납득하기 어려운 결과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민은 정권교체를 선택했다. 1. 높은 지지율에도 정권교체가 된 이유문재인 대통령은 임기 말까지 안정적인 지지율을 유지했다. 2021년 말 한국갤럽 기준, 국정 지지도는 여전히 40% 중후반대를 유지하고.. 2025. 5. 13.
김문수, 당원 투표로 후보 복귀 - 국민의힘 지도부의 후보 교체 시도 전말 2025년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내부에서 벌어진 후보 교체 논란은 정당 정치사에 길이 남을 사건이었다. 당내 경선을 통해 정당하게 선출된 김문수 후보가 당 지도부에 의해 전격 교체되었다가 당원 투표를 통해 복귀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당의 정체성과 민주주의적 정당성 모두에 치명적 타격을 입혔다.김문수 후보, 경선 승리에도 '사퇴 압박'김문수는 국민의힘 대선 경선을 통해 공식 후보로 선출되었으나, 한덕수 전 총리와의 보수 단일화 압박 속에서 지도부와 갈등을 빚었다. 당 지도부는 단일화 여론이 80%를 넘는다는 점을 내세워, 김문수의 후보 자격을 박탈하고 한덕수로 교체하려는 시도를 본격화했다.법원, 지도부 손 들어줘... 그러나 단일화는 결렬김문수는 이에 반발해 5월 7~8일에 걸쳐 가처분 .. 2025. 5. 11.
김문수-한덕수 단일화 협상 결렬…후보 등록 앞두고 보수 재편 혼선 2025년 5월 9일,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예비 후보의 단일화 협상이 최종 결렬되었다. 이날 오후 8시 30분부터 진행된 3차 단일화 회동은 약 20분 만에 종료되었으며, 양측은 단일화 방식과 시기, 입당 조건 등을 두고 끝내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단일화 결렬 배경한덕수 후보는 단일화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후보 등록을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사전에 밝혔다. 반면, 김문수 후보는 한 후보가 당내 경선을 거치지 않은 점을 지적하며, 입당 없이 진행되는 단일화 협상에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이에 따라 양측은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고, 보수 진영 단일화는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선관위, 여론조사 공표 금지 통보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국민의힘이 실시한 단일화 관련 여론조사 결과의 공표를 금지했다... 2025. 5. 9.
국민은 유승민 1위, 경선은 '극우' 김문수 독주…민심과 당심의 괴리, 국민의힘은 왜 고여가는가? 2025년 4월, 윤석열 전 대통령의 헌법재판소 파면 이후 처음 실시된 차기 대선 주자 여론조사가 정국을 뒤흔들고 있다. 서울경제와 한국갤럽이 공동으로 진행한 이 조사는 국민의힘 내부 역학은 물론, 보수 진영 전반의 균열과 긴장을 적나라하게 드러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민심은 유승민을 선택했고, 당심은 김문수를 택했다. 이 극단적인 괴리는 단순한 여론의 편차를 넘어서, 국민의힘이 점점 더 고이고 있다는 우려를 자아낸다.전체 국민은 ‘유승민 1위’…중도·진보층 흡수2025년 4월 4일부터 5일까지 진행된 이번 조사에서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은 전체 응답자의 19%로 보수 주자 중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 김문수 장관은 15%, 홍준표 대구시장이 13%, 한동훈 전 대표는 11%로 뒤를 이었다. 유승민.. 2025. 5. 8.
과학자가 금메달리스트처럼 대우받는 사회?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후보가 던진 새로운 질문 출처: 전자신문, 2025.05.07 보도오는 6월 3일 치러질 대통령 보궐선거를 앞두고,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가 또 하나의 흥미로운 공약을 내놨다. 이름하여 ‘국가과학영웅 우대제도’. 요지는 간단하다. “과학기술인도 금메달리스트처럼 예우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사실 한국 사회에서 과학자는 늘 국가발전의 토대라 불려왔지만, 정작 개인의 삶은 ‘명예로운 빈곤’으로 치부되는 경우가 많았다. 이번 공약은 그 틀을 깨고, 성과가 있는 과학기술인에게는 생활 안정과 사회적 존중을 동시에 보장해야 한다는 문제의식을 담고 있다. 이준석 후보의 메시지는 단순히 과학자 개인의 처우 개선을 넘어서, 지금 우리가 어디서 성장의 원동력을 얻고 있는지를 직시하자는 문제 제기이기도 하다. 지금도, 앞으로도 한국 경제를 이끄는 건.. 2025. 5. 7.
21대 대통령 선거에서 '보수' 는 민주당의 방파제일 뿐인가 윤석열이 민주공화국에서 계엄이라는 자충수를 두고 파면된 뒤에 각 당은 21대 대통령 선거를 위한 경선 준비에 한창이다. 그러나 필자는 한 사람의 국민으로서 그 어떤 때보다 착잡함을 느낀다. 아마도 뭣도 모르던 2017년과 달리 현실적인 문제들을 깨달은 지금으로서는 보수의 몰락이 씁쓸하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보수란 무엇인가. 그것은 단지 과거를 고수하는 태도가 아니다. 보수주의는 본질적으로 인간의 불완전성과 역사적 지혜에 대한 인식에서 출발한다. 모든 급격한 변화에는 예기치 못한 비용이 따르며, 기존 질서와 제도는 그것이 유지되어온 나름의 이유가 있다는 믿음이 보수주의의 토대다. 동시에 보수주의는 자유로운 시장, 작은 정부, 개인의 책임과 자율을 중시한다. 국가는 개인의 삶에 과도하게 개입해서는 안 되며,.. 2025.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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